전주중앙여고와 서신중학교 등 5개 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이 ‘성평등 서포터즈’ 활동에 나섰다.

전주여성의전화와 전주시는 지난 23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이들 중3~고2 학생 18명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평등 서포터즈 아띠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학생들의 선언문 낭독과 기념 영상 상영도 이어졌다.



아띠는 앞으로 영상 등 매체를 활용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전주여성의전화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청소년 성평등 UCC 제작발표회도 가졌다. ‘2014 양성평등 문화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성평등 UCC 5편을 상영하고,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과 관객들 간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 것.

전주여성의전화는 앞으로 서포터즈 아띠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