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제19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전북대학교 총장)이 4월 8일 서울 가산동 대교협 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1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국회 정세균·신학용·김윤덕 의원을 비롯해 회원대학 총장,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 등 유관기관장, 교육부 및 언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그간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대교협은 지난 1년 동안 한국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 회장은 취임 이후 대교협 본연의 기능인 대학교육 관련 정책대안 제시 기능 강화와 대학 운영의 자주성 및 대학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대학재정 확충 노력과 대학 특성화를 유도하는 구조개혁 평가시스템 구축, 대교협의 국제화 확대, 온라인 소식지 발간 등을 통한 대교협과 대학 간 소통시스템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를 수행하면서 처음 구상했던 것을 모두 만족스럽게 이루진 못했지만 대학 간 상생 발전과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원대학들이 대교협을 중심으로 지혜와 힘을 모을 때 대학들이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위기 상황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