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창업동아리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공모해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창업동아리 19팀을 선정했다. 공립 10팀, 사립 8팀, 국립 1팀 등이다. 심사는 전주대 창업지원단에서 맡았으며, △창업 의지 △창업 아이템 △동아리 운영 시스템 △필요성 및 독창성 △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창업지원금과 함께 창업 전문가 멘토를 통해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창업절차·법률·예산·웹페이지 구축 등을 돕는다.
또 5월에 있을 ‘전국사장되기 대회’, 6월 2∼3일 열리는 ‘전라북도 상업실무능력경진대회 작품전시회’, 10월 15∼17일 개최되는 ‘전라북도 진로직업박람회’ 등에 참가하게 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고교생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은 학생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예비창업자들이 실무능력과 기업가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창업동아리 선정학교의 학교장, 교감, 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16일 오후 3시부터 전주대 본관 1층 창업지원단 세미나실에서 전문 연수를 갖고 창업동아리 운영 및 동아리별 연구계획서 수정내용 등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