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철 “유초중고생 방과후 온종일 무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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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숙 (2014-04-16 1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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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환철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방과후 온종일 무상교육’을 공약으로 내놨다.
신 예비후보는 16일 “유초중고생의 방과후 학교를 지역과 계층 구분없이 희망학생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학교에서 무상 교육하는 ‘방과 후 온종일 무상교육’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신환철 후보는 “현재 진행되는 방과후 학교 운용 실태를 보면 농어촌․도시․세대별 소득구분에 따라 일부유상․일부무상 혼용해 시행되며 선별적이고 차별적인 복지제도로 전락하는 등 기형적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어 “방과 후 운용시간도 대부분 지역에서 학부모들의 일과가 진행되는 오후 6시 이전에 마쳐, 아이들의 돌봄 문제와 가정의 생활패턴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북교육이 나가야할 보편적 복지 이념과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방과후 온종일 무상교육을 초등학생부터 연차적으로 시행,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교육격차 완화 등 가시적 효과와 함께 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가정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운용방법과 관련해서는 수준 높은 예비교사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하고, 각 학교 및 지자체에 맞는 특성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정책 소요에 따른 예산은 교육부와의 협조를 통한 국가예산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및 자체예산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