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동문들이 지난 15일 합격자가 발표된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 6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합격자는 일반분야에 지원한 전지완(01학번), 김종혁(03학번), 박시형(05학번), 심성욱(05학번), 황미경(07학번)씨와 세무회계분야의 김재익(00학번)씨 등이며, 올해 최종합격한 경찰간부후보생 50명은 4월 19일부터 경찰교육원에서 1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경위로 임관된다.

1995년에 신설된 원광대 경찰행정학과는 2001년 경찰간부후보생시험 첫 합격에 이어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최연소 합격자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경찰간부후보생시험 외에도 지금까지 사법고시 1명, 행정고시 2명, 국가정보원 4명, 대통령 경호실 4명, 검찰법원직 7명, 군 장교 34명, 교수를 비롯한 학계진출 8명, 공무원과 일반 경찰시험 300여 명 등 국가고시 및 공무원 시험에 다수의 학생이 합격해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고시반(지도교수 이동원)을 중심으로 각종 고시를 지원함으로써 지속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