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교육장과 군수가 13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만난다. 완주에서 진학하고 완주에서 삶을 영위하는 교육공동체를 설득하기 위해서다.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과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학부모들에게 관내 중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대학진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8일 구이면을 시작으로 완주 13개 읍․면으로 직접 찾아간다.
시간은 총 100분으로 로컬에듀의 개념 및 방향,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완주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입시제도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서 완주교육장과 완주군수가 지역주민, 학부모들과 함께 지역교육에 대하여 치열하게 토론한다.
18일 구이중학교에서 열린 공감토크에는 구이중학교와 예술중학교 학군의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술중과 구이중의 교육활동, 완주군의 교육사업이 소개됐고, 고입·대입을 위한 특강, 교육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9월 18일 구이중학교에서 구이중과 예술중 학군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로컬에듀 공감토크'가 진행됐다. 사진제공=구이중학교
이번 로컬에듀 공감토크는 교육지원청과 완주군이 완주군 각 지역으로 찾아가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만나 지역 중등학교 교육과정과 진로․진학의 강점을 소개하고, 로컬에듀에 대한 지역 전체의 공유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교육장과 군수가 학부모와 지역주민으로부터 완주교육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완주군 교육정책과 혁신교육특구 예산 운용에 반영해 학교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공감토크는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읍, 면 지역별로 실시된다. 세부 일시를 살펴보면 △9월 18일(월) 오후6시 구이중, △9월 26일(화) 오후6시 용진중, △9월 28일(목) 오후6시 비봉초, △10월 12일(목) 오후5시 소양중, △10월 17일(화) 오후6시 완주고, △10월 18일(수) 오후6시 삼우중, △10월 19일(목) 오후3시30분 화산중, △10월 23일(월) 오후6시30분 삼례공고, △10월 24일(화) 오후3시 운주초, △10월 24일(화) 오후6시30분 고산주민자치센터, △10월 30일(월) 오후6시30분 상관중, △10월 31일(화) 오후3시 봉서초에서 진행된다.
이 공감토크는 약 45일간에 걸쳐 12개 지역에서 54개 학교의 학부모 및 지역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읍, 면 지역의 학부모들이 지역별 대표와 총무 등 집행부를 꾸리고 학부모들에게 적극 안내해 참여를 유도하는 등 그 열기가 자못 뜨겁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완주군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아이들이 지역에서 자라고, 지역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로컬에듀 교육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로컬에듀를 실현하기 위해 완주군, 도교육청과 함께 연 10억씩 총 40억원을 확보해 혁신 및 농어촌교육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혁신 및 농어촌교육특구는 지역이 학교를 지원하고, 학교는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창훈 장학사는 “이를 통해 지역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임으로써 농산어촌 공교육의 표준을 제시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의 실질적 삶의 터전인 마을의 교육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공감토크를 통해 로컬에듀의 개념과 가치를 적극 공유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더욱더 로컬에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참여하는 기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로컬에듀 공감토크를 통해 학부모들이 지역학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지역학교에 진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