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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문학의 성지, 남원문화 정체성 확립


... 고수현 (2016-10-04 15: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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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오는 10월 6일(목) 남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북도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남원고전소설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포럼은 다양한 고전소설의 주요 배경지로서 풍부한 문학자원을 보유한 남원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남원고전소설문학관 건립 등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원은 판소리 일곱마당 중 춘향가, 흥보가, 변강쇠타령이 남원을 배경으로 생겨 났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에 수록된 만복사저포기와 최척전, 홍도전 등 풍부한 고전소설의 문학자원을 보유한 한국 고전문학의 성지라 할 수 있다.

이번 학술포럼은 남원고전소설 활용 및 문학관 건립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진행돼 주목된다.

학술포럼은 5개 학술발표로 이루어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원고전소설문학관 건립의 필요성”(나종우, 원광대교수), “춘향전의 가치와 고전소설의 세계유산 등재”(이태영, 전북대교수), “문화벨트 조성 관점에서 생각하는 남원 고전소설의 가치”(김병용, 전북문화관광재단 이사), “국내 문학관 사례를 통해 본 남원 고전소설의 활용방안”(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남원 고전소설이 가지는 지역문화 장소성 확립방향”(최승희 우석대 교수)이다.

첫 번째 기조강연 “남원고전소설문학관 건립의 필요성”(나종우, 원광대교수)은 남원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역사·지리적 배경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문화가 창출되었고, 그 대표적인 문화자원이 바로 고전소설로서 이에 따른 문학관 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두번째 발표 “춘향전의 가치와 고전소설의 세계유산 등재”(이태영, 전북대교수)는 남원을 중심으로 춘향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등 춘향전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제시해 주목된다.

세번째 발표 “문화벨트 조성 관점에서 생각하는 남원 고전소설의 가치”(김병용, 전북문화관광재단 이사)는 남원 고전소설 내 스토리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를 체계화해 문학관 건립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네번째 발표 “국내 문학관 사례를 통해 본 남원 고전소설의 활용방안”(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은 남원고전소설의 활용현황을 분석하고 타지역 사례(강진 영랑생가, 춘천 김유정 문학촌 등)를 토대로 문학관 건립 방안을 모색했다.

다섯번째 발표 “남원 고전소설이 가지는 지역문화 장소성 확립방향”(최승희 우석대 교수)이 고전소설문학관 위치에 대한 타당성, 콘텐츠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