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슬로시티연맹이 전주를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 개최도시’로 제안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주목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슬로시티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아비아떼그라소에서 열린 2015년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전주를 전통문화와 예술적 가치, 좋은 음식문화는 물론 역사문화유적과 주민생활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국슬로시티의 대표도시로 재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띠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전주가 한국슬로시티의 중심지이자, 문화아이콘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올리베띠 사무총장은 이번 시장총회에서 “슬로시티의 가치는 함께하는 것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슬로시티의 3가지 도시방향인 Culture, Art, Natural의 가치실현을 위해 도시들이 노력하는 모습과 실천이 중요하다.”면서“슬로시티 인증당시 전주를 방문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만큼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문화의 대표적 도시인 전주가 한국 슬로시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 같은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신뢰와 회원도시들의 관심은 오는 2020년 전후로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 개최도시 제안으로 이어졌다.
시는 오는 11월 국제슬로시티 재지정 심사를 앞둔 전주가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시장총회 개최도시로 거론되고, 국제슬로시티연맹도 전주의 도시브랜드 가치에 대해 강한 신뢰와 믿음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향후 슬로시티 재지정 여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을 대신해 시장총회에 참석한 조봉업 부시장은 “슬로시티연맹이 추구하는 슬로시티의 가치와 방향, 정책 등이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생태도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전주푸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정책 등과 방향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슬로시티 재지정 준비와 더불어 향후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 개최도 적극 검토하는 등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신뢰할 수 있는 슬로시티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슬로시티는 현재 30개국 208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참가하고 있으며, 2016년 슬로시티 시장총회는 포르투갈에서 열릴 예정이다.